더 보이즈(The boys) 시즌 1
유튜브에서 재밌게 편집을 해놓아서 아마존 프라임에 들어가서 보게 되었다.
줄거리는 간략하게 "부패한 슈퍼히어로와 평범한 인간의 시각"인 것 같다.
약간 보면서 연상되는 것이 있는데 슈퍼히어로 회사 "세븐"은 저스티스 리그에서 따온 것 같은 초능력과 코스튬과 토니 스타크, 캡틴 아메리카의 고뇌 같은 내용이다.
소재 자체는 참신했다.
회사에 소속되어 있는 히어로들, 군대로 만드려고 로비하는 회사 CEO 등.
결국 히어로는 상업적으로 이용될 수밖에 없었고 자신이 하고 싶어 하는 건 못하는 결국 "연예인" 같은 존재가 되는 것이다.
그럼 히어로가 무슨 소용인가 싶다.
사람들을 구하려고 좋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점점 회사의 꼭두각시가 되어 가는 그런 삶인 것이다.
이 문제를 현실로 가지고 온 시도는 좋았다.
하지만 뒤로 갈수록 캐릭터의 개연성이 떨어져 시청자를 설득할 수 없게 돼버린다.
제일 이해 안 되는 캐릭터는 "윌리엄 부처", 일명 빌리 부처.
거의 주인공 급으로 나오는 캐릭터인데 아마 자기 자신도 설득되지 않는 이유일 것이다.
가장 큰 비밀은 슈퍼히어로는 선택받은 자가 아닌 실험실에서 만들어지는 것이었다.
슈퍼히어로 각성제? 같은 느낌의 약물인데 (일반인의 마약 같은 느낌) 컴파운드 V이다.
이걸 아기에게 주입하면 초능력 아기가 생겨나는 것이다.
말 그대로 보우트(슈퍼히어로 회사)는 사기를 치고 있고, 히어로 본인조차 모르고 있다.(일부 제외)
줄거리를 보면 흥미롭지만 중간중간 맥이 끊겨서 막 재미있다고 추천을 하지는 못 하겠다.
하지만 19금이라 야하고 잔인한 장면이 직접적으로 나오니 주의해야 할 듯하다.
아마존 프라임에서 볼 수 있고, 개인적인 평점은 5 점 정도.
https://www.primevideo.com/detail/0KRGHGZCHKS920ZQGY5LBRF7MA/ref=atv_dp_share_cu_r
더 보이즈 시즌 1 시청 - 프라임 비디오
슈퍼히어로들이 명성의 어두운 면을 즐기는 세상에서 '더 보이즈' 자경단은 투지와 기개만으로 슈퍼히어로의 부패를 처단하려 한다.
www.primevide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