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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반의 어떤 애의 집에 납치 사기 범죄가 일어났다.
그 때는 7교시 영어시간.
갑자기 조용해지면서 애들은 패닉상태가 되었다.
그애는 가까스로 엄마와 연락이 되었다.
교무실로 올라가서 경찰에 신고를 했다.
학교가 끝났다.
그 아이와 나는 같은 아파트에 산다.
그래서 같은 버스를 탔다.
그리고 집앞 까지 데려다 주고 왔다.
왠지 너무 가까이서 일어난 일이라 좀 그랬다.
하지만 선생님들은 당황하지 않고 침착했다.
사실 우리학교에서만 열몇번 일어난 납치 사기이기 때문이다.
이런 것 마저 익숙해 지느 것일까.
왠지 무서워졌다.
학원끝나고 돌아오는 어두운 길을 생각했다.
너무 무서웠다.
그것도 같은 것인것 같았다.
이런 사건은 무작위의 아무나나 일어날 수 있게 되는 일이 되었다.
이런 사건을 주위에서 볼수있는 그런 세상이 되어버렸다.
이걸 생각하니 몇달전에 일어난 살인 사건도 문득 떠오른다.
세상은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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