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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드라마] OA(2016~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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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있음

일명 어른들의 기묘한 이야기 SF 장르이다.

시즌 2까지 방영이 되었고 시즌 3은 제작 예정이 없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신선한 내용으로 흥미를 이끌어 내어 보아도 내 한계는 시즌 1까지 였다.

시즌1도 지루함을 참아 가며 보느라 혼났다..

 

7년 전 21살에 실종되었던 딸이 살아 돌아왔다.

그녀의 이름은 프레이리지만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한다.

특이한 점은 자신을 OA라 칭하길 원하고 실종되기 전에는 후천적 실명 상태였는데 지금은 눈이 멀쩡히 보인다는 것이다.

그녀의 등은 학대를 당한 듯한 상처들이 가득했다.

양부모님이 얼굴을 확인해서 집으로 데려오지만 차마 어떤 일이 있었는지 묻지 못한다.

그리고 프레이리도 양부모를 친부모처럼 친근하게 생각하지 못한다.

퇴원 후 마을 내 자신의 이야기와 소원을 들어줄 5명을 모집하게 되고, 매일 밤 모여서 "프레이리=니나(프레이리의 입양 전 이름)"의 인생, 납치에서의 상황, 나는 누구인가(OA)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며 동작을 연습해 자신을 다른 곳으로 보내달라고 한다.


https://www.netflix.com/kr/title/80044950

 

OA | Netflix 공식 사이트

7년 동안 실종되었다가 돌아온 프레이리. 다른 세상에 다녀온 그녀가 스스로를 '오에이'라 부르며 들려주는 이야기. 5명만이 들을 수 있는 그것은 처절한 싸움의 경험.

www.netflix.com

사후세계 또는 평행 세계에 관한 내용이라 기대가 되었던 것은 사실이다.

다만, 기대한 것과 다른 스토리와 기법이 사용되었고, 다른 차원으로 보낼 수 있다는 동작들.

그냥 보면 괴기한 동작을 하고 다섯 명이 모여서 동작을 하게 되면 다른 차원의 문이 열려서 갈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시즌 1만 봐서 그런지 그 동작의 의미를 알 수가 없어서 이게 왜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데 사용이 되는지에 설명할 수 없다.

 

프레이리가 납치를 당하고 그곳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지만 그 사람한테로 돌아가는 게 약간이 이해되지 않는다.

다시 돌아가면 본인을 납치한 사람과 납치된 공간으로 가게 되는 건데 다시 빠져나올 수 있는 가능성이 그리 많지 않으니까 말이다.

양부모님은 프레이리를 정식으로 입양해서 사랑으로 보살펴준 것으로 묘사되는데 프레이리가 어릴 때 몽유병 비슷한 것을 앓아서 정신과 약을 먹여서 양부모님은 이것을 이해 못할 거라고 생각하고 대화를 이어나갈 의지가 없다.

"프레이리=니나"이니 니나의 아빠, 즉 프레이리의 친아빠는 살아있을 건데 곤경에 처해서 못 찾아오는 거라고 굳게 믿고 있어서 그런 걸까.

 

시즌 2가 정말 제대로라고 하는데 시즌 1에서 기운이 빠져버려 도전이 힘들듯 하다.

나중에 에너지 회복 후 도전해보는 것으로 마무리를 지어야겠다.

사실 재밌냐고 물어보면 갸우뚱 정도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생각보다 잔잔하게 흘러가고 부분적으로 재밌을 수는 있지만 늘어지거나 지루하게 느껴지는 장면들도 많았다. 

시즌 1은 8화, 시즌 2는 8화 총 16화로 진행된다.

 

+ 여기서 포인트!

여주인공 프레이리 역할을 맡은 브릿 말링은 제작 및 출연에 직접 참여하여 좀 더 완성도를 높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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